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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나
아는 사람 중에 참 예쁘게 생기고 성실한데 정말 주변을 힘들게 하는 타입이 있다. 자기 편이 되어줄것 같은 사람에게는 가까이 다가가서 과하게 친한 분위기를 형성했다가 중간에 맘에 안들면 갑자기 돌아선다든지, 그러고나서 다른 사람에게 붙어서 그 사람 뒷담화를 엄청 하고 다닌다던지. 그 때문에 윗사람 역할 하다가 한참 고생을 한적도 있고 (나도 미숙했지만) 그 애로부터 생기는 고통이 여기저기서 들려와서 상담해준 적도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당하고난 뒤라 다른 사람들에게서 불평을 들었을 때는 좀 시원할 정도였다. 내가 이 애에게만 너무 까칠한건지 한참 고민하다가 당시에 친했던 정신과 친구들이 내가 투덜투덜 하는걸 듣고 Personality Disorder의 일종인 Borderline disorder 인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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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어제 미쳤었나 생각해봤는데 몇가지 개인적인 다른 요소도 있지만 큰건 오전-오후 세션이 미친 문장들을 연타로 봤던게 큰거같다. 오후 건의 충격이 커서 잊고있었는데 오전 건도 웃어 넘기기엔 심각했다. 각기 다른 그룹에서 다른 또라이들이 우연찮게 오전오후로 연타를 날리니 웃다가 허탈하다가 어이가 없다가 기운이 빠진것 같다. 기록으로 남겨 데미지에 대한 사소한 복수를 하고 싶은데 검색될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형태를 고민해보고 있다. #자근자근씹어주겠음 #항목하나당두시간도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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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끼는 상대가 힘들어하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같이 고민해주거나 길이 없으면 버틸 멘탈에 대해 조언해주는 것 같고, 덜 신경쓰는 사람에겐 그냥 힘내라고 해주는것 같다. 그런데 정작 내가 힘든 상황에 빠져있을 때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는 하지만 동시에 나를 몰아붙이게 되었을때) 누군가 괜찮아라고 말해주는건 큰 위로가 된다. 그게 앞담화든 뒷담화든 남얘기를 해도 괜찮다고. 그래야 너가 힘들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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