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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rt/음악 (39)
달과 나
Los Romeros 기타 연주로. Classic FM 08:45 am “비가 오는날에는 캐논이지요”
어릴 때 엄마를 졸라서 잠깐 발레를 배웠던 적이 있다. 방과 후 특별활동 반을 여러가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바이올린, 플룻, 일본어, 영어, 컴퓨터, 수영, 스노클링, 발레 등 정말 다양하게 있었고 컨텐츠도 좋았다. 전학하고 첫해에 엄마는 컴퓨터반을 들었으면 했지만 그때는 거의 처음으로 고집을 조금 부렸었다. 여러가지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낭만과 허영도 어느 정도 충족 됐고 몸을 이용해서 새로운 걸 배우는 일이 즐겁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가장 중요하게는 객관적인 나의 한계를 알게되었다. 초3 때 무용에서 그걸 깨달았고 초6 때 무척 좋아했던 미술학원에서 그림에서 깨달았으니 나름 현실적이고 빠른 판단을 잘 내렸다고 본다. 거울을 보면서는 도무지 만족하기가 어려웠지만 1년 배운 발레는 나름 즐거웠는데..
Classic FM 20200728 11:45 김정은 & 이은지 Four hands 연주 Live 1곡 배에서 (En Bateau) 2곡 행렬 (Cortege) 3곡 미뉴엣 (Menuet) 4곡 발레 (Ballet)
라디오를 들어서 좋은점은 랜덤하게 가끔은 과거의 좋은 노래를 들려준다는 거다. 들으면 아, 이거 좋아했는데 싶은데 직접 찾아서 듣게 되지는 않을수도 있는 곡들을 라디오에서는 그때그때 날씨와 시간, 상황에 맞춰서 틀어준다. 지금 나오는 Bruno Mars 의 24k magic 도 좋다. 몇주째 이어지는 장마에 꿉꿉한 공기를 조금이나마 정화시켜주는 느낌
비는 오고 배는 아프고 출근 공기는 답답한데 음악앨범 오프닝 첫곡 #이이이이~~하는게좋아서
Nirvana가 열반에 이른 상태라는 뜻인지는 처음 알았다. 평소에 많이 듣는건 아닌데, 좀 상처받았을 때는 쟁알쟁알하는 롹을 듣는게 좋을 때가 있다. Smells Like Teen Spirit Lithium
오늘은 서머파티라고 2000년대 초 클럽에서 나왔을 법한 여름 팝들을 줄줄이 들려주는데 재미있었다. Mambo No. 5 는 아비정전에서 장국영이 속옷바람으로 맘보춤을 추던 그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