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Pink martini
- 여행
- 요가
- 고양이
- 미움받을 용기
- Julie Delpy
- 음식
- My Dinner with Andre
- 우디앨런
- 이현우의 음악앨범
- 헤스페리데스
- 비틀즈
- 유머
- 왕가위
- 영화
- 지혜.고.지
- 라디오
- 만화
- 음악앨범
- 루이말
- 향
- 붕어건
- 맨하탄
- 이현우
- 아나스타샤 크루프닉
- 헤나
- 커피
- 잉마르 베르히만
- 뉴욕
- 향수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피츠제럴드 (1)
달과 나
Gatsbysque
그래, 지방의 한 도시에서 입시를 위해 공식화된 '기법'을 가르치는 40대의 미술학원 교사가 행인에 지나지 않았던 내게 유럽에서의 작품 활동을 꿈꾼단 얘기를 조심스레 꺼냈던건 우연이 아닐거다. Gatsbysque란 멋진 단어가 있다. 피츠제럴드의 말할수없이 순수하고 강렬하고 절망적인 단어들에 대한 반응으로 생겨난 단어인데 많은 영감을 준다. 하지만 옮긴이가 지적했듯이 잊지 말아야 할것은 개츠비의 Adorable, honorable 한 꿈에 비해 현실에서 그를 뒷받침한 행태에는 어마어마한 갭이 존재했다는 거다. 마지막에 화자가 개츠비의 태생을 짚어올라가 찾아낸 젊은시절의 책자 뒷편에 쓰여진 메모 - 개츠비의 성공을 향한 열망이 고스란히 드러난 - 는 인상적이었다. 가슴이 아릴만큼의 공감과 연민, 그럼에도 ..
Art/책
2010. 6. 2.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