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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나
< 5일의 마중 > 먼지와 피아노
시대극이나 비극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는 광고하는 대로 장예모와 공리의 영화이므로 내겐 선택권이 없었다. 아직 낮 햇살은 따뜻한 10월의 휴일날 한정거장 정도 걸었고 영화관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자 내 친구는 곧바로 곯아 떨어졌다. 영화 시작 전까지 두 번 정도 깨웠지만 많이 피곤한듯 하여 내버려 두기로 했다. 애틋한 시선을 거두어 스크린으로 고개를 돌리니 영화가 시작됐다. 이 영화는 문화 대혁명 시기에 반동 분자로 몰려 끌려간 남편을 기다리는 부인(공리 역)의 이야기다. 십년 동안의 남편의 부재, 꿈을 접어야 하는 딸의 아버지를 향한 원망, 그런 중에도 남편을 존중하는 부인 등 가족의 비극을 비교적 잔잔하게 그려나간다. 극적인 장면이라고 하면 격동기가 지나고 억류에서 풀려나 집에 돌아온 ..
Art/영화
2014. 10. 14.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