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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나
설날 아침에 떡국
새벽에 잠이 깼는데 어쩐일인지 잠이오지 않았다. 원래 아침은 만들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자고있는 남편을 보니 문득, 또 내가 먹고싶어서 떡국을 만들고 싶어졌다. 요리가 잘 되는 때는 머리 속에 정확히 어떤 메뉴, 그 중에서도 specific한 경험의 기억에 따라 구체적인 음식 이미지가 그려질 때다. 오늘 나는 다른 재료가 안들어가고 심플하게 떡만 들어간, 국물은 육수맛이 진하되 끈덕이지 않고 밍숭한듯 하면서 고기향이 나고 모자란 간은 양념된 소고기 고명이 국물에 풀어지며 맞춰지는 그런 떡국을 만들고 싶었다. 흰/노랑 계란 지단도 물론 중요하다. 기본은 엄마 또는 할머니가 만든 떡국 이미지지만 모두가 잠든 시간이므로, 또 구체적인 재료 파악을 위해 레시피를 검색한다. 떡은 어머님이 예전이 한가득 보내주신 ..
감각의 기억
2020. 1. 1.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