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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나
괜찮아 본문
나는 아끼는 상대가 힘들어하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같이 고민해주거나 길이 없으면 버틸 멘탈에 대해 조언해주는 것 같고, 덜 신경쓰는 사람에겐 그냥 힘내라고 해주는것 같다. 그런데 정작 내가 힘든 상황에 빠져있을 때에,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는 하지만 동시에 나를 몰아붙이게 되었을때) 누군가 괜찮아라고 말해주는건 큰 위로가 된다. 그게 앞담화든 뒷담화든 남얘기를 해도 괜찮다고. 그래야 너가 힘들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