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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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아래 쌓인것

수면 아래의 것들

디아나§ 2020. 6. 16. 10:40

 사실 사회생활에서- 아니 어릴때부터 속해있던 어떤 집단에서든 - 도무지 이해할수 없다는 일이 일어난다는건 있을수 없다. 사람이 하는 일은 대개 사소한 곳에서 Go/No Go 가 결정된다. 매사에 이성적이고 공정한 대가가 있가고 해도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완전히 객관적일 수 없다. 아주 사적인 영역에서 한톨의 모래가 생겨나고 거의 아무도 모르는 상태일 때 굴러나와 눈덩이처럼 불어나 표면적으로는 전연 연관성이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예를 들면 어떤 부서에 지나치게 예쁜 사원이 들어왔다거나 하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