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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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디아나§ 2015. 4. 16. 15:31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가까운 곳에 있는 이들에게 상처주지 않는 길이라는걸 알았더라면, 그것이 오히려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시작이라는걸. 나르시즘이나 이기주의나 자의식이 아닌 나를 보기까지 삼십년 가까이 걸렸구나.

자네가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한다면, 타인 역시 '자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라는 걸세.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