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향
- 맨하탄
- 루이말
- My Dinner with Andre
- 영화
- 헤스페리데스
- 헤나
- Julie Delpy
- 뉴욕
- Pink martini
- 음식
- 이현우의 음악앨범
- 이현우
- 라디오
- 만화
- 향수
- 붕어건
- 여행
- 미움받을 용기
- 우디앨런
- 요가
- 고양이
- 음악앨범
- 아나스타샤 크루프닉
- 커피
- 유머
- 비틀즈
- 잉마르 베르히만
- 왕가위
- 지혜.고.지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꿈 (1)
달과 나
어젯밤의 꿈
바닷가에 가족이랑 선생님이랑 앉아있었다. 평화롭던 시간이 짧게 흐르고 갑자기 바다속에서 3,4m는 될법한 이무기같은 구렁이가 기어나와서 순식간에 선생님 쪽으로 갔다. 나는 이 순간을 놓치면 치명적인 독으로 선생님을 잃게된다는 걸 어렴풋이 알았고 무작정 달려나가 혀가 낼름대는 머리 바로 아랫부분을 움켜쥐었다. 조금이라도 손이 미끄러지거나 목의 더 아랫부분을 쥐면 끝난다는 것을 알고있었고 필사적으로 움켜쥐었다. 단순히 조르는 것만으로 이 싸움이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 왔고 나는 움켜잡은 내손으로 그 목을 잡아 찢었다. 피부의 탄성을 깨트리는 질척한 감촉으로 한번, 그것만으로 되지않아 두번, 세번 여러 차례 갈기갈기 찢었다. 생각보다 피가 많이 나지는 않았다. 생존 앞에 이렇게 잔인할 수 있다는 사실에 ..
감각의 기억
2014. 9. 7.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