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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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

Saturday morning

디아나§ 2022. 4. 16. 11:15

날씨도 좋고 약속 장소인 카페가 좋아 보이길래 조금 먼저 가서 책을 보려고 일찍 나왔다. 오랜만에 혼자 운전해서 가는 길 라디오에서 Across the universe 가 나왔다.

이 노래를 좋아하게 되었을때 얼마나 예민했었는지. 그때의 keen한 감성을 키워나갈 수 없었지만 날카롭던 끝을 뭉글리게 되는 자연스러운 변화가 또 좋다. 누구와도 다르고 싶어 발버둥치던 과거가 있었다면 지금은 가장 평범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악은 여전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