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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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영화

녹색 광선

디아나§ 2015. 3. 21. 22:20

Le Rayon Vert

 

 사실 인생에서 확실성을 지닌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녀의 불안, 섞이지 못하는 슬픔과 경멸, 결벽에 대해 에릭 로메르는 가감없이 그리면서도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을 유지한다.

 

 불확정성이 더이상 아름답지 않다고 느낄때가 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따스한 시선을 받는다.

 다음 주에는 녹색 광선을 보러 가기로 했다. 아마도 울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