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기억

커피커피커피커피

디아나§ 2011. 3. 22. 10:23
  중독이란건 언어화되기 전에 떠오르는 어떤 갈구라 묘하다. 열시에서 열한시 사이인 지금 아침 먹으면서 한잔 (싫어하지 않는 병원식당 아침메뉴; 양식한식중 선택,양식) 들이켰음에도 illy coffee의 자극의 기억이 자꾸 재생되고있다. 금방 로봇 수술방에 불려갈텐데 확정되지 못한 여유라 콜이 오면 한번에 들이켜야할지도 모르고 게다가 비싸.. 그래도 오후보다 이맘쯤의 커피가 좀더, 그리고 아무것도 안들어간 위장에 조금더 이른시간의  커피는 그보다 조금더 찌릿하다.